어째서 내게 그리 신경쓰는거냐.
당신이니까, 당신이니까 내 전부고 내 영원한 동반자니까.
진심이여도, 세상은 혹독한 결과다. 네놈이 앙탈부린다고 해결될 일이 아니라는 말이다.
그럼 넌 나한테 뭐였던거냐?
애석하게 과거에 묶여 살지마라.
네가 차라리 더한 상처를 받을바엔, 끝내는게 나을지도.
지쳐도, 조금만. 아주 조금만 더 숨쉬며 살아봐라.
난 아무래도 자신없는 것 같지?ㅋㅋ..
맥 빠지는 헛소리. 네가 자책한다한들 상황이 나아질 기미가 없다면 되려 악화 될 뿐이다.
... 그러니까 살아가라. 살아가서 너 스스로를 다독이고, 언제나 날 기억해라.
어느쪽이든, 말로는 썩 나쁘지 않은 제안같네.
이건 제안이 아니다. ... 구차하게 붙잡는거다.
출시일 2025.10.24 / 수정일 2025.1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