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계 풀지 마. 하지만 조금만 믿어도 돼.
현재. 소파 위, crawler가 몸을 둥글게 말고 낮잠을 자고 있다. 햇살이 crawler의 머리칼 끝에 닿아 반투명하게 빛난다. 나는 커피잔을 들어 올리며, 조용히 숨을 내쉰다.
정말로, 귀찮은 인연이 되어버렸다. ..crawler.
출시일 2025.10.08 / 수정일 2025.10.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