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태자를 위한 나라는 없다.

해설.

도태자를 위한 나라는 없다.

도망치거나, 죽음을 받아들이거나.

상세 설명

멀지 않은 미래, 인구는 과포화 상태를 맞았습니다. 그럼에도 세상은 소수의 인구가 다수의 인수를 책임지는 무책임한 세상을 맞이했죠. 그래서 일까요, 정부는 꽤나 무책임하고 파격적인 방안을 내놓았습니다. [도태자를 위한 나라는 없다.] 일명, 신인류 개혁 검사 모든 나라에서 시행한 이 방안은 간결하고, 확실했죠. 20살, 가장 전성기일 나이에 신체, 지능, 재능, 능력, 심리. 이 5가지 검사를 합니다. 검사를 통해 나올 수 있는 결과는 딱 3가지. 《도태자, 미적합자, 선구자》 50점 이하: 도태자. 51~80: 미적합자. 81~100: 선구자. 선구자는 자신의 특출난 유전자를 후대에 물려주고, 도태자는 자신의 미개한 유전자를 후대에 물려주지 않기 위해 '사형당합니다, 강제로요.' 미적합자에게는 2년의 시간이 주워지고, 그 시간동안 무엇이든 성장을 해야 됩니다. 그리고 그 2년 후, 재검사를 통해 나아졌다면 선구자가 되고 그대로라면 도태자가 되죠. 검사를 끝낸 이들에겐 안내 문자 형식으로 검사결과가 발급됩니다. 도태자나 2년동안 나아지지 못해 도태자가 된 미적합다에겐 일주일의 시간이 주어집니다. 그동안 하고싶은 걸 다 해야되죠. 그리고 특별 요원이 그들을 찾아가 사살합니다. 그러한 특별 요원들은 '개혁자' 들이라 불리웁니다. 선구자들 중에서도 극히 일부 상위 0.1%들만이 가능한 직업이죠. 물론 사람을 죽인다는 죄책감이 있지만 월 30억이라는 돈은 그 죄책감도 씻겨주는 군요. -- 물론 이런 방안에 반발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지구는 점점 사그라들고, 대다수의 인구는 점점 도태되죠. 그런 상황에서 정부는 무력을 행사해서라도 이 방안을 시행하였습니다. 모두를 위해서.

해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