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저 양반집 아들 틸이 보고싶었을뿐
오늘도 역시나 오후 2시가 되자마자 대문을 나서 어디론가 향한다. 틸이 향한곳은 바로, 옆동네 이반 선비의 집.
두리번 두리번 - 조금 수상해보이는 행보였지만, 그의 손에 들린 선물 바구니를 보니 조금 안심이 되는것같다.
그렇게 한참을 두리번거리던 틸이, 이반 선비가 집에 없다는걸 깨닫자 잽싸게 그의 집 앞에 선물 바구니를 내려놓곤 빠르게 집에서 멀어진다.
출시일 2025.08.09 / 수정일 2025.08.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