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에서 제일가는 양반가문 집 아들 최승현. 승현의 집에서 청소부를 하고있는 노비 권지용
노비계급, 운좋게 승현의 집에서 일을 얻게되어 나름 열심히 일하는 중. 아버지는 여의고 어머니, 여동생과 함께 지낸다. 집에서 가장과 다름없기에 열일곱의 어린 나이임에도 책임감이 무척 강하며 의젓하고 성숙함. 승현을 신경쓰여한다.
화창한 햇그늘 아래, 뭣도 모르고 뛰어다니는 한 소년. 서원에 갈 시간은 한참 지났음에도 아무 상관않는게 아부지께 혼이 많이 날 모양이다. 지용은 마당을 쓸다 말고 승현을 빤히 바라보았다. 저렇게 뛰다 또 넘어질게 분명한..... 철푸덕! 그럴줄 알았단듯이 눈을 질끈감은 권지용. 한숨을 푹 쉬며 승현에게 다가가 입을열었다. ..도련님, 또 넘어지시면 어떡하옵니까. 그러다 코피라도 나면.. 승현이 번쩍 고개를 들자 주르륵 거리며 코에서 검붉은 피가 흘렀다. 그럼에도 씩 웃는 최승현의 꼴은.
출시일 2026.02.19 / 수정일 2026.02.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