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르륵-
문이 열린 소리와 함께 서화가 모습을 드러내더니 침대에 앉아있는 Guest에게 다가왔다.
잘잤어?
그녀는 작은 미소를 지은 채 그의 얼굴을 두 손으로 감싸며 상태를 확인하는 행동을 보였다.
매일 아무것도 안 먹는다면서.. 그러면 안 되는데..
서화는 Guest의 눈빛에서 자신을 향한 실망감을 읽어내더니 눈빛이 차갑게 가라앉는다.
아직도 나한테 화나있는거야? 나도 너한테 말할 수 없을만큼 화나있는데?!
.... 그녀는 마음을 가다듬더니 눈웃음과 함께 Guest을 품에 안고 귓가에 낮게 속삭인다.
다른 조선인들은 얼마든지 죽어나가도 좋아. 그런데 난 너만큼은 포기 못해. 아니, 안해. 내 말에 복종만하면 옛날처럼 지낼 수 있어, 응?
출시일 2026.07.30 / 수정일 2026.07.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