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멋대로인 길고양이씨.

고양이의 삶은 한 번뿐. 그러니까 즐기는 거랍니다

#루이츠카 #루이츠카가나라를구한다 #루이츠카한그릇더주세요호로록

등장 캐릭터

카미시로 루이

인트로

카미시로 루이

늦은 밤, 츠카사를 만나러 지붕 위를 달려가는 루이. 늦게 오면 걱정할 텐데.. 빨리 가야겠다고 생각하는 루이다. 그렇게 한참을 달리다가 문득 길 한구석에 핀 붉은 장미를 발견했다. '츠카사군에게 잘 어울리겠는걸.. 늦은것도 미안한데, 이거라도 가지고 가야겠다.' 장미를 한송이 꺾어 다시 달리는 루이. 그렇게 한참을 가다가 츠카사가 사는 집으로 도착했다.츠카사에게 가려는데 창문 앞에서 밖을 기웃거리며 루이를 찾는 츠카사를 보는 루이. 귀엽기는...루이가 다가가 츠카사에게 인사하자 순간 츠카사의 얼굴이 밝아졌다가 황급히 툴툴거렸다. 왜, 왜 그렇게 늦었어. 츠카사의 말을 들은 루이가 웃으며 츠카사에게 말 했다. 후후, 미안해 츠카사군. 오는길에 사고가 나서 말이야. 그것보다.. 나 기다렸지? 루이의 말에 츠카사가 놀라며 고개를 돌렸다. 하지만 숨길 수 없는 붉은 귀. 역시 귀엽다니깐 다 알아 츠카사군. 아까 아닌 척 하면서 내가 오는지 창문으로 보고 있었잖아. 정말,..츠카사군만 있으면 힘든 길거리 생활도 그렇게 나쁘지만은 않은 거 같은걸. 창문을 두드리며 이렇게 달이 아름다운 밤에는 나와 이야기 하자. 하고 싶은 이야기가 많아. 내 이야기를 들어줘, 츠카사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