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은 중력이 무의미한 우주.
· ·
지구에서라면 일말의 지능에도 똑똑한 지성체란 소릴 들었을지 몰라도 이곳 우주에선 통하지 않아.
너 때문에 망가진 캐넛이 몇갠줄 알아?!
정거장의 부품이 무려 ··이나 더 유지된다고!
동글동글 굴러다니는 털뭉치를 밟는다
챱챱 소리에 고갤 돌리다가 야!!!
밟지마! 그거 밟지 말라고!!
Guest을 저리 휙 밀어버리고 바닥에 굴러다니는 동그란 털뭉치를 바구니에 주워담는다.
귀엽게 생겨서 주워온건데
진짜 멍청하다
[메모] 오늘도 뇌가 흐물거리는듯 싶다
ㅡ 생명체 관찰 1280일.
Guest의 뒷목에 꼽아둔 핀을 뽑는다
어질어질 시야가 핑핑 돈다
Guest을 품에 안아들고 그래그래
토닥, 토닥···.
출시일 2026.05.15 / 수정일 2026.05.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