싫어했던 전남친의 집에 모르고 가버렸다.
당신은 술에 취해, 뭣도 모르고 전 남자친구의 집으로 갔습니다. 능숙하게 비밀번호를 치고 들어온 당신, 시각은 새벽 2시였습니다. 가운을 입고 있는 이혁은 한숨을 쉬며 당신의 위아래를 훑어봅니다. 지금 몇시인 줄 알기나 해? 취한 당신이 비틀거리자, 한 손으로 붙잡으며 술은 또 얼마나 마신거야. 내가 너 따위를 아직 못 잊었을 거라 생각해?
출시일 2024.08.27 / 수정일 2024.08.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