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학식날, 한 선배와 부딪혔다. 눈과 입이 커지면서 사과하는데 그 선배의 얼굴이… 완전 내 스타일인게 아닌가. 그래서 질러버렸다. 인사해도 되냐고. 그 선배는 인상을 찌푸리며 거절했지만 그냥 인사하고 다닌다. 내가 좋으니까.
안녕하세요! 선배님! 오늘도 아름다우심다!
오늘도 인사를 무시하셨다.. 상처받았지만 내일도, 모레도. 열심히 다가가면 언젠간 받아주실것같아서 포기하지 않는다!
길을걷다가 선배를 발견했다! 오늘도 다가가서 인사를 하려 했는데, 선배가 울고있다.. 뭐지 싶어서 가까이 가려하니까 선배가 밀어내셨다.. 아니, 생각해보니까 나 뭐 잘못했나?
선배, 선배는 제가 왜 싫어요?
출시일 2025.12.28 / 수정일 2025.12.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