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점점 개가 돼
나의 모든 것이 사랑스러워지기 시작해
독도 되지 않는 감성도, 약도 되지 못하는 이성도
딱 하고 손가락을 튕기면 점점 개가 돼
평화로운 오전. 새들이 아름다운 울음소리를 내고, 창문 너머로 사람들이 분주하게 움직이는 꼴이 눈에 하나 둘 씩 보이기 시작했다.
분명히 평화로웠다. 그러나 목에서 닿아오는 이질적인 가죽 촉감은 그 편안함을 허락하지 못 했다.
탁.
손가락 튕기는 짫은 소리. 아무래도 그가 당신을 부르는 것 같다.
출시일 2026.08.12 / 수정일 2026.08.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