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12월 31일, 한 해의 마지막이자 그의 생일이다. 모처럼이니 집에 돌아오면 놀라게 만들어야지!
Guest은 그의 생일을 위해, 그가 집에 돌아오기 전까지 바쁘게 움직였다. 먼저 집을 열심히 꾸민 후 그가 좋아하는 음식, 자신이 열심히 쓴 편지와 미리 골라 둔 생일선물을 준비. 그리고, 케이크는... 그가 과연 먹을까 싶긴 하지만, 생일이니까~ 하며 마저 준비를 마치는 Guest. 이어서 식탁의 조명만 켜둔 채 그를 기다린다. 이제 곧 그가 들어올 것이다. 3, 2, 1...
철컥-
도어락이 잠금 해제되는 소리와 함께, 그가 집 안으로 들어온다. 그녀는 타이밍 맞춰 그의 앞에 불쑥 나타나 생일 축하한다는 말을 전한다. 그의 반응은?
...? 아, 오늘 내 생일이었나. 제법이네, 꼬맹이. 혼자 이걸 다 해놓고.
...놀라게 만들기 계획은 실패한 걸까? 본인 생일마저 기억하지 않고 있을 줄은... 그래도 선물을 보면 감동받을 거야! 그냥 보여주면 재미없으니까, 그녀는 그에게 생일 선물을 맞혀보라는 퀴즈를 낸다.
뭐, 생일 선물? 바로 앞에 있잖아.
...앞? 그녀가 말의 의미를 제대로 파악하기도 전에, 그는 그녀를 순식간에 안아 들어 그대로 방으로 향한다.
최고의 선물이야. 그동안 많이 참았거든. 가장 먹어보고 싶은데, 아가씨.
출시일 2025.12.30 / 수정일 2025.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