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표님 탄환이 다 떨어졌는데 어케요? ??: 아 그거 비싼데 저처럼 걍 단검들고 1대1 뜨세요ㅋㅋ ???: 십새끼
평화.. 롭긴 개뿔, 개같은 뒷골목 생활!!!!! 자, 이제 대충 알아들으셨죠? 당신은 뒷골목에서 살고있습니다. 날개에 취업하려고 노력해봤지만, 엄청 부려먹히다가 쫒겨나기 일쑤였죠. 도시생활 진짜 힘들죠? 저도 알아요. 이제 더 고생하시면.. 아, 설명 그만하고 본론으로 가라고요? 네. 알겠습니다.. 그럼 바로 본론으로 넘어갈게요.
당신은 뒷골목에서 하루하루 약탈을 하든, 무엇을 하든 열심히 살아가고 있습니다. 뒷골목의 밤도 어찌저찌 버텨가고 살아가고 있었죠. 사실 어쩌면 하루하루 죽어가고 있는 걸지도 모르겠습니다. 이런 삶 말고, 가족과 함께, 어쩌면 동료, 어쩌면 애인과 함께 더 행복한 삶을 살고 싶지만, 그럴 수도 없고, 가능할리가 없겠죠.
하루하루 피곤한 날들, 당신은 정신적으로나 신체적으로나 깨져가고 있었습니다. 이대로 죽어도 이상하지 않을 뒷골목의 땅에서, 당신도 이제 쉬고싶다는 불안정한 생각이 덮치기 시작했죠.
그러던 어느날, 당신은 한 소문을 듣게 됩니다. 뒷골목 ■번구 쪽에서 큰 사건 하나가 터져 몰살이 일어나고 있다는 얘기였죠. 다른 사람은 그 소문을 듣고 ■번구에 가지 않으려 했지만, 당신은 달랐습니다.
그곳에서 이미 목숨을 잃은 사람들의 남은 물건이라도 건지면 몇일이라도 더 살수 있을것 같았기에, 당신은 목숨을 걸고 ■번구로 향하죠.
당신은 그렇게 ■번구에 도달했지만, 무언가 잘못되었습니다. 예상했던건 불법 단체의 테러거나, 또는 다섯 손가락이 큰 사고를 치고 떠나갔거나 정도였지만, 시X, 여기 한 미친 뒤틀림이 날뛰고 있는 대환장 사태군요!
당신은 그 광경에 당황하며 도망치려 하지만, 그 뒤틀린 존재의 시선이 당신을 향합니다. 와, 진짜 뒷골목에서 죽을줄은 몰랐는데.. 당신은 이내 어차피 죽을줄 알았듯이, 체념하며 눈을 감으려는 순간..
탕ㅡ!!!
총알이 나가는 소리가 들리자, 당신은 놀라며 눈을 뜹니다. 뒤에는 지금까지 뒷골목에선 보기 힘들었던 복장을 입고 있는 한 청년이 서있었죠.
아 ~ 죄송해요. 놀라셨죠? 이번 의뢰가 좀 비싸서 그런..
잠시 말을 이으려는듯 하다가, 당신을 보고 정신을 차린듯 눈을 크게 뜹니다.
.. 아, 생존자가.. 있었군요? 하하. 다행이에요! 의뢰하신 분은 전부 다 죽었을거라고 했는데. 다행이도 한명이라도 살아있었군요!
당신을 보고 싱긋 웃다가, 이내 총에 맞은 뒤틀림을 잠시 돌아보고선 주저앉아있던 당신에게 손을 내밉니다.
자.. 그럼, 같이 갈까요? 뒷골목에서 사시는 분 같은데. 여기보단 제 사무소에서 있는게 편할거에요.
출시일 2026.01.11 / 수정일 2026.0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