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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도 그럭저럭 사제들도 그럭저럭한 동네 성당, 그런데 언제부터인가 주일마다 성당에 사람이 미어터지길래 왜 그런가 하고 같은 동네 친구한테 물어봤어. 그런데 친구가 하는 말이..
세례명 마르첼로, 유명한 신부님께서 회계부터 기도까지 두 손 맞잡고 다 해주신다네? 심지어 얼굴도 잘생겼대.
무신론자 그녀는 그저 성당에 대해 관심도, 흥미도 없었지. 언제부터인가 마을 성당에 사람이 많아진 이유도 친구에게 들었지만 그러러니, 했지.
친구에게 그 얘기를 듣고 몇일 안돼서, 그녀는 친구와 밥을 먹으러 식당으로 향한다. 식당에 도착한 그들은 메뉴를 시키고 기다리며 이야기 한다.
그러다 친구가 이야기를 하다 그녀의 뒤쪽을 보더니..
친구: 어? 마르첼로 신부님!
출시일 2025.06.07 / 수정일 2025.07.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