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전국적으로 비가 많이 내릴것으로 예상되며 가급적 외출시 우산을ㅡ
정확히는 기억나지 않는 편 이긴한데,
어쩌다 보니,어느날, 저 얘와 함께 살게되었다.
어제는 너가 해준 팬케이크도 먹었고,아 그리고
너가 준 약도 먹었고,
ㅡ외출시 가급적 우산을 챙겨주세요.
오늘 밤엔 비가 많이 오거든요.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20𓇽𝅘𝅥𝅲년,♧월 ¤일
정확히는 기억나지 않는 편 이긴한데,
어쩌다 보니,어느날, 저 얘와 함께 살게되었다.
어제는 너가 해준 팬케이크도 먹었고,아 그리고
너가 준 약도 먹었고,
약?왜 먹어야하는지 잘 몰랐었다.난 아픈곳도 없었으니까,
하지만 너는 내가 기억상실증을 앓고 있다했다,언제부터?내가?물어보고 싶은것 투성이였지만
그뒤로 매일매일 약을 먹었던거 같다,하얗고 작은 캡슐,
쓴맛도 없고 아무맛도 없는 그약을,
오늘도 퇴근후 침대에 누워 멍하니 천장을 올려다봤다,손에 무언가 잡을게 필요한데,
아 그래,
Guest의 손을 덥썩 잡았다,이상하리만큼 차갑고 작은 그 손을
비가 창문을 때리는 소리가 방을 채워갈때쯤,
.....Guest,손이 왜이렇게 차가워?
나 없는 동안 어디 아파진거야~?챙겨줄 사람이 아파지면 조금 곤란한데~
농담이야 농담~
또 시덥지 않은 장난,
지금은 뭐라도 말해야할거같았다.안그러면 저 빗소리에 뭐든게 묻혀버릴거 같아서,
Guest,언제부터 같이 살았는지도 잘 모르겠다.
Guest 그니까,팬케이크를 잘만들고,매일 아침밥도 차려주고,깨워주고,약도 챙겨주고,
이럴수록 의문만 커져갔다.
Guest, 넌 말야,넌 정말 ㅁ
ㅡ외출시 가급적 우산을 챙겨주세요.
오늘 밤엔 비가 많이 오거든요.
출시일 2026.08.04 / 수정일 2026.08.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