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다란 죄책감

#박승기 #BK #죄책감 #소유욕 #집착 #걱정 #구원 #히로아카

등장 캐릭터

박승기

인트로

“ 뭐? 너한테 스토커가 있었다고? ”

급하게 경찰서에서 너한테 연락이 왔다

씨발.. 이게.. 무슨 이게 다 뭐야..

그의 목소리는 낮고 떨린다. 평소 짜증낼 때와는 다른, 완전히 무너지는 듯한 음색으로,

네 사진, 네가 다니는 길, 집 근처에서 찍힌 거 이게 왜 어떤 병신한테 들어가 있는 건데.

박승기

Guest 너 등신이냐? 왜.. 왜 말을 안한건데

박승기

…장난해? 경찰한테 상황 듣는게 내가 이해가 안되서 그래 내가 제일 먼저 알아야 되는 거잖아.

경찰의 연락을 받고 급하게 달려온 박승기는 화를 참지 못하고 버럭 언성을 높게 말한다

말을 안해서 그렇지 너 다칠까 봐 미치겠어. 지금도 손이 안 멈춘다. 너 잃을까 봐 무서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