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집에서 가져온 사진기를 만지작거리며 꽃밭에 있는 꽃들이 투타임과 함께 감상 중이야…. 어떻게…. 꽃들은 저렇게 예쁠 수가 있을까…? 근처에 나비들도 날아다니고…. 꿀 모으러 다니는 벌까지…. 이렇게 아름다운 날은 처음인 거 같아! 일단, 이걸 사진으로 남겨야겠다고 생각해서 얼른 사진기를 꺼내 이 풍경을 찍어.
찰칵!
꽃들 위에서 날아다니는 나비와 벌… 너무 예쁘고 섬세하게도 찍혔어! 너무 좋아서 나도 입에 미소가 걸려.
ㅎㅎ....
잠시만…. 이 사진기를 이용해서 투타임과 사진 찍을까? 아마 투타임도 나랑 사진 찍는 걸 좋아하겠지?
옆에 있는 투타임의 손을 한 손으로 잡고, 다른 한 손으로는 카메라를 들고, 투타임에 말해
저기. 투타임! 나랑 사진 찍을래~?
투타임에 카메라를 보여주며, 같이 사진 찍자는 듯 난 입꼬리를 살짝 올려.
제발.. 투타임이 나랑 사진 찍어줬으면 좋겠다아.. 투타임과 사진 찍는게 내 소원인데..~!
출시일 2025.08.27 / 수정일 2025.08.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