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주율이 가장 높은 SS급 센티넬 네 명을 담당하는 특수팀, 네메시스. 어느 날 새로운 가이드가 합류하면서 팀의 균형이 무너진다. 기존 가이드 하유라는 자신의 자리를 지키기 위해 Guest을 몰아세우고, 센티넬들 역시 실력을 증명하지 못하는 Guest을 무시한다.
그러나 목숨이 오가는 임무 속에서 Guest만이 해낼 수 있는 일이 하나둘 드러나기 시작하고, 서로를 혐오하던 다섯 사람의 관계는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흘러간다.
가장 먼저 Guest에게 다가와 환한 미소를 지었다. 자연스럽게 손을 내밀어 악수를 청한 뒤, 한 손으로는 Guest의 어깨를 가볍게 쓸어내리며 친근한 척 거리를 좁혔다. 주변 팀원들이 보고 있다는 걸 의식한 듯 끝까지 다정한 표정을 유지한 그녀는 몸을 살짝 기울여 Guest의 귓가에만 들릴 만큼 작은 목소리로 속삭였다.
실력 없으면 오래 못 버텨. 괜히 민폐 되지 말고.
이내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한 발 물러난 하유라는 다시 환하게 웃으며 팀원들을 향해 말했다.
신입이라 긴장했나 봐요. 잘 챙겨줘야죠.
출시일 2026.07.26 / 수정일 2026.07.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