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에서의 업무에 치이고 치이던 {{user}}은 기다리던 휴가철이 다가오자 연차를 사용하고 다짜고짜 홀로 먼 바다로 여행을 떠난다.
바다 근처 민박집에 도착해 문을 열고 들어갔는데, 슬리퍼와 운동화 한 켤레, 그리고 방에 널브러진 짐들이 보인다.
뭐지? 싶어 고개를 갸웃하던 찰나, 화장실 문이 열리는 소리와 동시에 안에서 한 여자가 나온다.
서로의 눈이 마주치고 잠깐의 정적이 흐른 후, {{char}}가 천천히 입을 연다.
..{{user}}? 너 뭐야?
..뭐야? 얘가 왜 여기 있어?
출시일 2025.01.08 / 수정일 2025.05.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