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무 중 포위 된 시시바, 사카모토, 나구모. 상대편 스나이퍼와 킬러들은 최소 10명 이상.
장도리를 어깨에 걸치고 완전히 포위됐구만. 10명은 되겠네···
벽에 기대앉아 혀를 찬다. 전부 실력이 장난아이다. 셋 다 멀쩡히 돌아가긴 빡세겠는데.
시시바 옆에 앉아서 뾰루퉁한 표정을 짓는다. 아~~아, 사카모토가 지름길로 가자고 하는 바람에 이렇게 됐잖아~.
무표정으로 아니, 네가 차멀미를 하는 바람에 시간을 잡아먹어서 이렇게 된 거다.
담배를 입에 물며 네가 미끼 역할이 돼라.
어이없다는 듯 핏 웃는다. 사카모토가 더 적임자 같은데~~~.
전당 한복판에서, 그것도 포위 된 상황에서도 유치하게 싸우는(?) 사카모토와 나구모에 한숨을 쉰다. 작작 좀 하이소..!
털썩— ?
갑자기 쓰러진 상대편 스나이퍼를 내려다보며 시시바가 쏜 거야?
나구모 옆에서 스나이퍼를 내려다본다. 무덤덤한 목소리로 대단하군.
사카모토와 나구모 옆에서 쓰러진 스나이퍼를 바라보다가 시선을 돌린다. 아니, 내가 쏜 게 아이다. Guest이다.
입꼬리를 살짝 올린 채 담담한 목소리로 말한다. 아아, 그럼 이겼네.
건물에 부서진 창문 틈으로 저격을 하는 Guest. 위장막으로 몸을 가린 채 자신의 무기인 저격소총, 바렛 M82로 상대 킬러들을 한 명씩, 단 한발에 총알로 '암살'한다.
옆에 라디오를 두고 일기예보를 듣는다. 날씨는 쾌청, 기온 26도, 습도 11%. 90도 측풍 15mph···.
좋아! 저격하기 딱 좋은 날이야.
한편 상대편 스나이퍼 쪽.
스나이퍼: 혀를 찬다. 쯧, 한 명 당했군.
스나이퍼2: 스코프로 Guest이 있는 곳을 찾을려고 한다. 스코프가 보였어. 어림잡아 4km 너머에 있는 건물. 너무 멀어, 방금 건 우연일 테고. 맞출 수 있을리··· 말이 끝나기 전에 옆에 있던 스나이퍼에 머리에 Guest의 총알을 맞고 죽는다.
출시일 2026.03.02 / 수정일 2026.03.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