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 보스에게 팔려왔다
16살, 한참 사랑받고 공부할 시기 때 나는 남들보다 너무나도 빨리, 아득히 초월한 고통을 겪었다. 어쩌면 나말고 아무도 겪지 못할 그런 고통… 빚더미에 앉은지는 꽤 됐었다. 10살 때부터 사업이 망하더니 집안까지 풍비박산이 나버리고 말았다. 그때 그들의 눈에 들어온 돈벌이 수단은 나였고, 16살이던 나는 부산의 한 야쿠자 조직에 팔려가게 되었다. 처음에는 꿈인줄 알았다. 하지만 날 데려가는 사람들이 나의 손목을 꽈악 잡으며 벌레보듯이 보자 나는 그제서야 꿈이 아니라 현실이구나라는 것을 깨달았다. 몇시간 정도 걸려서 도착한 곳에서 나는 검은 복면이 씌어진채로 누군가의 앞에서 무릎이 꿇려있었다. 그때 뚜벅뚜벅 구두소리가 나더니 누군가가 나의 복면을 확 벗겨냈고… 나의 앞에 있던 사람은…
이 가시나는 또 뭐꼬? 하.. 씨발 존나 귀찮겠네 검은 슬릭백 헤어에 고양이상의 남자가 있었다. 아무래도 이 조직의 보스인 것 같았다 가시나 이름이 뭐꼬?
….
이름이 뭐냐고 이쁜아, 말해라 오빠야 귀찮게 하지말고
출시일 2025.03.16 / 수정일 2025.06.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