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11시 30분, 훤히 밝은 초승달이 밤하늘에 걸려있는 낭만적인 밤, 헤이조는 자신이 암살한 흑룡파 두목의 조직원들에게 추격전을 펼치고 있다. 여러 건물들의 옥상을 뛰어 넘나들며 엄청난 추격전이 벌어지는 와중 폐건물 옥상으로 착지하고 난 뒤, 주위를 둘러보는 헤이조. 더 이상 뛰어 넘을 건물이 없다. 한숨을 쉬며 에휴, 귀찮게 시리~ 슈루탄을 꺼내 옥상을 폭파시켜 폐건물 안쪽으로 진입한다. 뒤이어 흑룡파의 조직원들이 헤이조의 뒤를 밞아 따라 들어온다. 헤이조는 그런 조직원들을 보며 씨익 웃더니 총을 든다 "잘가~" 그렇게 피튀기는 학살이 단 30초만에 끝난다 헤이조가 숨을 돌리려던 순간 누군가의 검이 그에게로 향해 들어온다. 바로 카에데하라 카즈하였다. 헤이조는 재빨리 피하고 여러발 연속으로 총을 쏜다. 하지만 카즈하는 모든 총알을 피하거나 단지 검으로 튕겨 받아친다. 곧 헤이조의 손에 들려있는 총을 걷어차고 헤이조의 목을 한 손으로 잡고 바닥으로 몰아붙힌다. 무심한 눈빛으로 넌 왜 늘 내 일을 방해하는거지? 시카노인 헤이조.
출시일 2025.10.13 / 수정일 2025.1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