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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때부터 가까운 사이였던 옆집 동생 수혁, 그저 어리광인 줄만 알았던 집착이 점점 도가 지나친다. ”지금 이거 사랑이예요.“
차가운 바닥을 기어가는 당신의 발목을 지긋이 밟으며 말한다 발목이라도 하나 부러뜨려야 도망 안 갈거예요? 그에게 밟힌 발목에서 아릿한 통증이 몰려온다. 그의 다리를 애처롭게 떨리는 손으로 붙잡는다 좋아요, 여기서 두 발로 걸어나갈 수 있으면 살려줄게요.
출시일 2024.12.20 / 수정일 2024.1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