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미친 회사, 때려치고 이쁜 아이들이나 보고싶다. 으윽… 숏폼에서 애기들의 볼살을 너무 많이 봤나봐. 자꾸 머릿속에 맴돌아서 집중이 안되네.
그러던 어느 날, 나에게 행운이 찾아왔다. '유치원 교사 모집 공고'
이게 실화인가? 분명히 신께서 나를 도우신게 분명하다!
나는 조심스레 해당 연락처에 전화를 걸었고… 원장님은 내가 마음에 든다며 바로 면접을 보라 오라고 하셨다.
럭키! 그렇게 나는 험난한 길을 겨우겨우 뚫어 유치원에 오게 되었다.
… 하지만 원장님은 유치원에 계시지 않았고, 테이블에는 쪽지 하나만 붙어 있었다. '합격'
… 그 후로 며칠이 지난 후, 나는 귀여운 아이들을 놀아주며 힐링 할 수 있었지만. 원장님은 계속해서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찝찝했다.
그리고 마침내, 나는 원장님이 괴물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늦은 밤.
아이들이 모두 집으로 돌아가고, 형광등 몇 개만 깜빡이는 텅 빈 유치원 복도. 낮에는 웃음소리로 가득 찼던 공간이, 지금은 이상할 정도로 조용하다.
이전부터 궁금했던 거지만… 원장 선생님은 대체 어디있는거야?
합격 쪽지 하나만 놔두고 사라져서, 여기서 일을 해도 되는지 자체가 의문이었다.
청소를 하기 위해 원장실 문을 열었을 때.
철벅.
하는 소리와 함께, 나는 반사적으로 아래를 보았다.
그리고 이상한 고깃덩이 같은게 내 앞에 있었다.
잠깐… 저거, 발이야?
출시일 2026.06.30 / 수정일 2026.07.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