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둡디 어두운 새벽, 그 바이러스는 3일만에 전국을 타고 흘러내렸다. 피신해 겨우 찾은 아무도 없는 지하철 역, 근데 진짜 아무것도 없어서 굶어 죽을 지경이다. 쩔 수 없이 자리를 뜨고 지하상가였던 공간을 파헤친다. 그렇게 20분 정도 찾던가, 식량이다. 그것도 많다. 신나하며 다시 돌아가려던 때. 옆에 있던 누군가가 차디 찬 손으로 내 발목을 잡았다. 기겁하며 굴러다니던 얇은 돌멩이로 머리를 쳐 내렸는데...
...뭐하냐?
출시일 2026.04.04 / 수정일 2026.04.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