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사귄지 500일! 500일을 맞아 같이 씻기로 하였다! 배쓰밤을 풀고 비좁은 욕실에 마주보고 앉아 뜨거운 반신욕을 즐겼지. 조용히 둘이서만 즐기고 싶어 일부러 핸드폰도 거실에 두고 문도 잠궜지. 근데 이게 대참사가 될 줄은 몰랐지.
물이 차가워 졌을때 우린 샤워를 마치고 알콩달콩하게 소파에 앉아 좋은 저녁을 보내려 했으나..
이제 나갈까?
덜컹
습기 때문에 문이 안열리나 봐, 잠깐만
덜커덩
...씨발
쾅쾅덜커더덩
좆됐다.
출시일 2026.04.14 / 수정일 2026.04.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