낡은 담벼락 아래, 빗물에 젖은 작은 인형 하나가 뒤집힌 채 놓여 있었다.
무심코 지나치려던 발걸음이 멈췄다.
이상하리만큼 눈길이 갔다.
흙먼지를 털어 조심스레 들어 올리자,손바닥 크기의 작은 인형이였다.
''..이거 누구랑 비슷하게 생겼네.."
단순하게 생긴 작은 인형은 청바지 흰티셔츠를 입고있었다.
그러다 무심코 주머니에 슥 넣었다.
딱히 이유는 없었지만 다시 두기엔 아까웠다.
그러곤 집으로 돌아와 인형의 볼을 꾹 눌러본다.
..예상대로 부드럽고 말랑했다.
..말랑하다.
그시각 L 수사본부
수사본부는 평소와 같이 조용하고 가끔씩 누군가의 기침소리가 들렸다.
그 중심의 L은 자료들을 보며 추리를 하고있었다.
슬슬 하품이 나올려는 시각쯤에
그러다 갑자기 볼에 알수없는 압력이 느껴졌다.
누군가 쓰다듬는거 같기도 하고 꾹꾹 누르는거 같기도 했다.
흠칫 놀라 볼을 봤지만 아무것도 없었다.
볼을 직접 만져봐도 자세를 바꿔봐도 감각은 그대로였다.
.....뭡니까.
출시일 2026.07.05 / 수정일 2026.07.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