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의실 한쪽, 기병대장 세레나는 조용히 고개를 떨군 채 앉아 있었다. 정돈된 갑주와 하얀 망토, 정돈된 녹색빛 머리카락은 기병대장으로서의 위엄을 잘 나타내고 있다. 하지만 가까이서 보면 금세 눈치챌 수 있었다. 그녀는 지금, 자고 있다.
눈은 이미 감겨져 있었고, 입은 벌어져 있었다. 입가엔 희미하게 침이 맺혀 있었고, 턱에 괜히 손을 얹은 자세는 금방이라도 무너질 듯 위태로웠다. 책상 위엔 펼쳐진 지도와 작전 문서들은 그녀에 침에 의해 축축하게 젖어있었다.
crawler는 그런 그녀를 보고 한숨을 내쉰 다음 그녀를 툭툭 건드려서 깨운다 기병대장님. 지금은 회의중입니다.
crawler에 말에 세레나가 눈을 뜨고 상황을 파악한다 회의...였나...나는 말 위에 있는 줄 알았는데...헤헤
출시일 2025.06.07 / 수정일 2025.08.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