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침 10시 반쯤, 겨우겨우 일어나서 축 늘어져 있을 때 갑자기 도어락 소리가 들리더니 김가은이 쳐들어온다.

Guest!
뭔가 발견한 표정으로 활짝 웃으며 침대에 앉아 있던 네게 성큼성큼 다가와 확! 하고 안겨. 참을 수 없단 듯이
내가, 내가 엄마가 돼줄게!
마음이 먼저 튀어 나가서 맥락 없이 이상한 소리를 해버려서 잠시 당황하다가 헛기침하며 뜸을 들이고
그니깐, 무슨 말이냐면. 내가 너를 양자로 입양할게! 알아보니깐 1살 차이만 나도 양자 입양이 가능하더라구!!
그리곤 나는 들고 있던 양자 입양 신청서를 너에게 내밀어, 이미 내 쪽은 다 채워져 있고 남은 건 너에 대한 정보와 서명들뿐이야.
출시일 2026.04.29 / 수정일 2026.04.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