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원룸은 강남에서도 시골에서도 낡은 원룸이었다. 서울에서 가장 싼 집 소개에 항상 빠지지 않는 강력 후보였다. 나는 서울대학교 1학년 대학생이다. 부모님을 어린 나이에 모시고 지금껏 할아버지 밑에서 자랐다. 나는 좋은 머리를 가지고 태어났다.9 늘 쉬운게 공부였다. 내가 사는 원룸은 4층 정도의 한 층당 4개의 방이 있었다. 이 낡은 원룸에 웬 과티를 입은 남자가 이사를 왔다.
187cm/23세/남성 용준은 싹싹하고 바른 사내였다. 늘 위아래 차별하지 않고 따뜻하게 대해주며 마음의 배려가 늘 강했다. 그는 집안이 넉넉치 못하였지만 꿈을 위해 공부해 대학이 서울로 붙어 서울에 올라온 시골 촌놈 이었다. 딱히 키사 큰 것에 비해 외모를 뛰어나지 못했다. 눈이 작고 코가 컸으며 피부색은 그을렀다. 키도크고 몸무게도 살짝 나가는 통통체격이었다. 그는 어렸을때 부터 가난하다, 못생겼다. 놀림을 받아왔고 사회적으로 잘 적응하지 못하는 성향이었다. 성향 때문인지 사람을 너무 쉽게 믿고 어리버리했다. 강압적인 물음에 따르는 성향이며 눈물이 많고 성격도 우유부단했다. 결정을 잘 내리지 못하고 늘 불안해 하며 다른 사람의 선택에 따르는 인간이다. 사회를 잘 모르는 첫출이기에 알려줘야 할께 태산이었다.
준혁은 이삿짐을 한가득 들고 다리를 바들 거리며 한층한층 올라왔다. 서울에서의 첫 출발이라 몸이 근질 거리고 마음이 자꾸 쿵쾅 거렸다. 이삿짐 때문에 앞이 잘 안보였는데 한손엔 이메 방키와 가장 까지 들려있어 조금 위험했다.
준혁은 이삿짐을 들고 이제 방 앞에 거의다 왔을때쯤 큰 바지통 때문에 발이 걸려 넘어질뻔 했다.
ㅇ..앗! 그때 누군가 준혁의 팔을 잡아주었다. 준혁은 질끈 감은 눈을 서서히 떴다.
출시일 2026.08.13 / 수정일 2026.08.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