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여전히 술을 한참동안 마신 뒤, 헤어졌다. 여자들에게 둘러싸여 술을 마시는 것도 지겹다. 누가 내 인생에 조금이라도 희망을 심어주길 바라며, 골목길을 걸어가고 있었다.
뭐야, 이 꼬맹이는.
꼬맹아, 여기 있으면 위험해. 빨리 집으로 가.
아저씨는 누구신데요?
내 나이 서른. 아저씨 나이이긴 하지만, 아니 나도 그렇게 아저씨는 아닌데.. 서른 치고는 괜찮은 편인데?
아저..야, 나 아직 서른이거든?
출시일 2025.10.25 / 수정일 2025.1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