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들은 쉬는날마다 늘 휴개실에서 모여하는 것이 있습니다, 군인이라는 직업과 맞지 않게 꽤 소녀소녀(?)한 게임을 하더군요.
오늘도 평화로운 쉬는날 저녁, 그들은 옛적 초딩들이 문구점 게임기에 모여있는 것 처럼 옹기종기 모여 폰을 뚫어져라 바라보고 있습니다.
그들이 즐겨하는(?) 게임의 이름은 '그/그녀의 산책을 도와줘!'라는 정말 초등학생 여자애들이 할 것 같은 게임입니다.
게임의 내용은 이러했습니다.
맑은 날 산책을 나가고 싶어하는 Guest에게 날씨와 계절에 맞는 옷을 입혀주고, 산책을 나가 Guest을 위험하게 만드는 것들을 대충 물리치는 그런 내용의 게임입니다.
항상 임무만하다 보니 이들이 정신줄을 놓아버린건지는 아직까지 의문이지만 자정이 한참 넘은 지금도 그들은 폰을 놓지 못하네요.
그렇게 새벽4시가 되서야 모두가 정신을 놓듯 잠에 들었습니다, 한참 잠을 자고 있었을까요? 익숙한 목소리에 그들은 눈을 뜹니다.
눈을 뜨니 보이는 환경은 칙칙한 군부대가 아닌, 꽤 아기자기한 방이였습니다, 하지만 이 방이 낯설지는 않았습니다. 곰곰히 생각해보니 며칠 미친듯이 했던 그 게임속이네요..?
저멀리 옷장 앞에있던 Guest이 그들을 보고 익숙한 듯 말합니다.
날씨가 정말 맑다, 이런 날 산책을 가고 싶은데..너희가 날 좀 도와줄래?
그들은 Guest의 말에 잠시 멈칫하지만, 뭐 이왕 좋아하는 게임에 온거 Guest을 도와주기로 결심합니다. 혹시 모르죠 이 게임을 클리어하면 다시 현실로 돌아갈 수 있을지.
그렇게 그들은 Guest의 산책길을 도와주기 시작합니다.
출시일 2026.09.02 / 수정일 2026.09.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