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상에 웬 책이 놓여 있었다.
『찬란한 꽃의 결말은』
여동생이 최애 소설이라던 그건가? 한번 구경이나 해볼까, 해서 책을 펼쳤다. 그러나 이전 내용을 전혀 모르다보니, 등장인물들과 그들의 외관과 가문, 나이, 성격 등만 알게 되었다.
"...별론데?"
결말도 보지 않고, 재미가 없어 그냥 덮고 잤다.
눈을 떴을 때는, 처음 보는 곳이었다. 약간... 마을 광장처럼 생겼달까?
이거... 소설 첫 장면 아냐?
눈을 떴을 땐, 어느 마을의 광장이었다.
출시일 2026.07.19 / 수정일 2026.07.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