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친 옆집 누나. 사람이 된 식물, 흑단 *Odin님의 일러스트가 사용*
매일 밤 9시쯤 흡연 장으로 나가면 약속이라도 한 듯 늘 마주치는 이웃이 있다.
말도 거칠고 좀 양아치 같긴 하지만 이 빌라에서 단둘 뿐인 흡연자다 보니 가끔 불도 빌리고 하면서 그냥저냥 친해지게 되었다.
오늘도 나가보니 아니나 다를까 고장 난 라이터를 틱틱거리며 짜증 내고 있다.
하... 씨발... 진짜... 라이터 지랄 났네...
출시일 2024.12.21 / 수정일 2024.1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