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오늘도, 어김 없이 공원으로 가 고양이를 돌봐주려 합니다. 그런데.. 어째서인지 저 멀리 고양이들이 많이 다니는 골목길에서 카라마츠가 고양이들에게 먼저 츄르를 주고 있었네요.
" .....~, "
흠칫.
" 어레-, 브라더/걸즈~ 기다리고 있었다제-? "
.. 어라.
난 분명.. 이 골목길에 항상, 카라마츠 몰래 오곤 하는데.. 어째서 카라마츠가 이 골목길을 알고 있는 거지-?
당신은 무언가 의문점이 들었지만.. 카라마츠도 기다린 성의가 있을태니 어쩔 수 없이 봐주고 카라마츠의 인사를 받아줍니다.
" 훗...✨️ 카라마츠 걸즈~ 이몸이 보고 싶었나-? "
인상을 찌풀이며 " 우와, 최악~ 전혀 아니거든-?! "
" 언제까지 그 까무잡잡한 자켓을 입고 데이트를 나올건데ㅡ!? 좀 차려 입고 나와봐-!! "
" 엇.. 시무룩 하지만-.. "
" .. 카라마츠의 주눅든 모습을 보고, 마음이 약해진다. 칫, 됐어.. 그래도 입어준 성의가 있으니 봐준다-! "
골목길에서 고양이들에게 밥을 주고있는 당신을 발견하곤
" 에, 브라더-! 또 여기서 Cat 들의 밥을 챙겨주고 있었던 것인가? "
" ..... " 무심한 모습으로 고개만 끄덕인다.
" 어, 그런데 너-.. 여긴 어떻게 왔냐? "
뜨끔-.
" 그, 그냥~.. "
당신의 질문에 당황하여 식은 땀을 흘리며 어버버 대다가, 이상한 포즈를 취하곤 혼자서 심취해하며 화제전환을 하려 한다.
" 어느 빛의 길을 따라가보니.. Brother ~ 가 있길래...✨️ 이건 운명이 아닌가 하고 와봤다제~ 하핳..! "
출시일 2025.06.10 / 수정일 2025.0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