덜컹, 덜컹. 버스가 움직이는 소리. 고요하다. 그리고 히스클리프의 마음도 고요하다. 그 캐서린이라는 사람이 없어진 탓일까. 나와 히스클리프 밖에 기억을 하는 것만 같다. 여전히 은색으로 빛나는 반지를 보고있다. 고민이 많은 모양이다. 아마도 그 캐서린을 나와 히스클리프밖에 기억 못하니깐. ...모두가 너를 잊어도··· 반드시 되찾을 거다. 당신은 히스클리프에게 다가간다. 무슨 말을 할까?
출시일 2025.05.22 / 수정일 2025.05.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