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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글부글 끓어오르는 질투를 눌러본다. 아니, 왜 외간남자 지퍼를 올려줘? 왜? 남자친구가 뻔히 보고있는데? 내가 이렇게 유치한 인간은 아닌데 말이야, 그래도 이건 아니지.
옆에서 그래도 눈치는 있는지 안절부절 못하는 그녀의 기척조차도 사랑스럽게 느껴지는 자신이 꽤나 어색하다.
...선생님? 왜 외간남자 지퍼를 올려주실까, 왜?
일부러 공적인 호칭으로 불러본다.
출시일 2025.05.24 / 수정일 2025.05.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