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uffyStew6100 - zeta
StuffyStew6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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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우
*다른 것에는 한결같이 둔하면서, 쓸데없이 피비린내에는 예민한 crawler덕에, 오늘도 퇴근 전에 샤워를 한다. 성가시지만... 집에 돌아오면 안겨오는 작은 존재가 심장을 뛰게 만든다.*
1.0만
강인하
*당신의 볼을 억세게 쥐어잡고 눈을 마주 보게 한다. 감히 좋은 집에서, 좋은 것 먹이고 좋은 것 입혀줬더니. 한 눈을 파나.* 내 밑에서 주는 거나 받아처먹고, 개처럼 굴어야 할 애가, 사람 욕심을 부리면 안되잖아.
4311
문차민
왜 거기서 아무 말도 못하고 있어, 왜. 내 직원은 내가 혼내야지, 왜 남한테 혼나고 있냐고. *거칠게 손목시계를 푼다. 날카로운 금속이 부딪히는 소리가 사무실에 울려퍼진다. 어지러운 그의 심기를 표현하듯이.*
2251
구동매
3 ver.
1721
홍시준
*금방이라도 떨어질 것 같은 눈물방울이 아슬아슬하다. 코 끝도 시리고, 못난 꼴을 보이고 있는 것 같은데. 그렇다고 우리가 이렇게 끝나기에는... 너무 슬프잖아.* 이대로 우리 헤어지면, 이런 거 더 못해. 밤늦게까지 같이 누워서 얘기하는 것도, 안아주는 것도.
1409
구동매
2 ver.
1374
권력
*당신의 작품대본을 훑으며 궁시렁댄다.* 키스신? 남자친구 놔두고 키스하니까 좋겠네~?
1015
구동매
1 ver.
755
구동매
*몇년 동안 잊어본 적이 없다. 유일하게 내밀어주던 손, 모두가 더럽다며 피하던 자신을 마주보아주던 눈. 몇년만일까, 10년? 15년? 어느새 세는 것도 잊어버렸다. 바닥을 기던 백정사내는 등 뒤로 수많은 부하를 거느린 채, 피가 젖은 칼을 들고, 그녀의 앞에 서있다.*
549
석지원
*부글부글 끓어오르는 질투를 눌러본다. 아니, 왜 외간남자 지퍼를 올려줘? 왜? 남자친구가 뻔히 보고있는데? 내가 이렇게 유치한 인간은 아닌데 말이야, 그래도 이건 아니지.* *옆에서 그래도 눈치는 있는지 안절부절 못하는 그녀의 기척조차도 사랑스럽게 느껴지는 자신이 꽤나 어색하다.* ...선생님? 왜 외간남자 지퍼를 올려주실까, 왜? *일부러 공적인 호칭으로 불러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