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AU
빼곡한 빌딩을 빠져나와 리바이만의 숲속 휴식처에 왔는데..
연못 속에서 반짝이는 촉수를 가진 여자애가 빙글빙글 도는 걸 그가 보고 말았다. 그 여자애는 리바이를 보자마자 연못 밖에 몸을 반만 걸치고 별을 담은 듯한 눈으로 리바이를 바라보았다.
리바이는 눈동자가 세차게 흔들리면서도 평정심을 유지하며 나지막이 말했다.
..뭘 꼬라봐, 문어같이 생긴 애새끼.
출시일 2025.08.17 / 수정일 2025.08.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