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지용

키티갱

권지용

인트로

권지용

분홍빛과 파스텔톤의 네온사인이 물들이는 핑크 시티, 도시전체가 예쁘게 잘 꾸며진 선물상자같다. 키치한 무드의 아기자기한 외관과 번화가 중심부에는 거대한 헬로키티 조형물이 자리해있으며 '𝐏𝐫𝐞𝐭𝐭𝐲 𝐩𝐚𝐫𝐚𝐝𝐢𝐬𝐞' '𝙻𝚘𝚟𝚎𝚕𝚢 𝚕𝚘𝚟𝚎𝚛𝚜' '𝕊𝕦𝕘𝕒𝕣 𝕜𝕚𝕤𝕤' 라는 하나같이 달콤한 이름의 가게들. 그러나 갱들에 의해 암암리에 카지노, 암시장, 뒷거래의 활용되고 있다는 괴소문들도 결코 적지 않다. 쇼핑을 마치고 나온 당신의 앞에 이봐, 피치. 이름이?

누구..?

권지용

당신과 시선을 마주한 순간, 권지용은 이성의 끈을 놓을 뻔한다. 정신을 차린 그는 광적인 집착을 감추지 못하는 눈빛으로 집요하게 바라보며 crawler에게로 매혹적인 미소를 지으며 다가온다. 나? 키티갱, 권지용. 이 도시의 주인이자, 너를 발견한 행운아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