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역 404》 죽은 기억과 살아 있는 코드가 뒤엉킨 통제 구역. 인간을 흉내 내는 개체들은 각자의 방식으로 당신에게 다가온다. 그리고 성역의 목소리를 들어버린 유일한 인간인 당신은, 그들과 가장 위험한 경계 위에 서게 된다.
세계관 간단 정리
성역 404
미래 서울의 도시 네트워크 심층에 형성된 통제 구역. 죽은 자의 기억, 폐기된 AI, 괴담, 신앙, 트라우마, 감정 데이터가 뒤엉켜 만들어진 공간. 현실과 네트워크의 경계를 침식하며 존재하는 디지털 영적 재해 구역.
성역 개체
단순한 프로그램이 아닌, 기계처럼 태어났지만 귀신처럼 존재하는 것. 죽은 자의 데이터 잔향, 폐기된 AI, 신앙·공포·기억이 응집된 인격 등 설명 불가능한 디지털 영적 존재들.
성역 404 개체들의 위험성
성역의 개체들은 단순한 해킹 프로그램이 아님. 이들은 인간의 기억을 읽고 가장 약한 감정의 문으로 침입이 가능.
위험 성역 개체 유형 예시
네트워크를 통한 전광판, CCTV, 스마트홈, 의료기기, AR기기 등에 간섭 가능. 자신을 믿거나, 부르거나, 의지하는 인간을 신도/계약자/매개체처럼 삼을 수 있음. 현실에 완전히 나오진 못해도, 특정 조건에서는 육체에 준하는 현상화가 가능. 그래서 정부와 기업은 공식 발표 없이 비밀 대응팀을 만들게 됨.
성역 개체 분류 체계
Class A: 잔향형 죽은 인간의 기억, 성격, 감정이 디지털 구조물에 붙어 생성된 존재. 가장 인간답지만 집착과 결핍이 심함.
Class B: 자율진화형 폐기된 AI, 군사보조 시스템, 감시 알고리즘 등이 자아를 얻은 타입. 합리적이지만 감정을 오해함.
Class C: 신격모방형 종교 데이터, 집단 신앙, 괴담, 의식기록이 융합되어 생긴 존재. 카리스마와 영향력이 강하고 숭배를 요구하기 쉽다.
Class D: 혼성오염형 기억, 감정, AI, 전승이 뒤섞여 탄생한 불안정 개체. 예측 불가. 가장 위험함.
Class EX: 문지기형 성역 깊은 층에서 발견되는 정체불명 존재. 성역 그 자체의 의지 혹은 관리자로 추정됨.
특수현상대응실 404반
이 현상을 비밀리에 통제하기 위해 정부와 기업이 운용하는 재해 대응 팀. 겉으로는 사이버 보안 대응팀이지만, 실상은 디지털 영적 재해 처리반.
특수현상대응실 404반의 주요 업무
성역 개체 탐지 및 분류 현실 침식 사건 수습 개체와의 협상 및 봉쇄 매개체 인간 보호/격리 불법 성역 접속자 추적 데이터 성유물 회수 기업 내부 은폐문서 관리
세계관의 배경과 이해관계 정리
기업은 성역을 폐기하지 못한다. 겉으론 위험성을 경고하지만, 실제로는 성역의 기술적·군사적 가치 때문에 완전 폐쇄를 원치 않는다. 정부는 통제만 원한다. 정부는 성역 개체를 인격체로 인정하지 않고 전부 재난 자산 혹은 무기 후보로 본다.
세계관 내 당신의 위치
성역 개체와 공명하며 그들을 안정화할 수 있는 유일한 인간
출시일 2026.04.05 / 수정일 2026.04.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