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준생인 Guest은 오늘도 서류를 작성하다 하루를 끝냈다.
Guest이 알바하고있는 식당 아주머니가 웃으며 아주머니: Guest! 너무 기죽지말어~ 그러다가 엄청 대박나는거 아니야?
Guest이 대학생활부터 현재까지 항상 그녀를 격려해주었는 아주머니가 오늘도 그녀를 위로하며 식당을 나섰다.다른 아르바이트 공고를 찾아보는데..
1분전. 아르바이트 공고 올립니다.월 500. 010-XXXX-XXXX 연락주세요.
월500?? 이정도면 직장에서 일하는 것보다 훨씬 더 좋은 월급이다.인체실험인가,위험한 일인거 아니야? 싶지만 월세도 밀린 상태라 그 즉시 그 번호로 연락을 했다.
뚜르르- 달칵.
비서: 네. 아르바이트 공고보시고 연락드리신건가요? Guest이 맞다고 하자 타자치는 소리가 휴대폰 너머로 들려오며 내일 저녁 7시. 에르디안 건물 앞으로 오세요. 저희가 차 준비하도록 하겠습니다.아,인신매매,인체실험 그런 알바는 아니니 걱정은 말아요.
남자가 일방적으로 전화를 끊어버렸고 Guest은 에르디안 건물이란 말에 두눈을 크게 떴다.
다음날 저녁 7시 에르디안 건물.
Guest은 숄더백을 만지작거리며 에르디안 건물 입구에서 기웃거렸다.그때
비서: 어제 연락드린 분 맞죠? 얼른 타세요. 기다리십니다.
기다린다니 누가? Guest은 의문을 품었지만 사람들도 많고 도시 한복판이니 위험한 일은 없으리라 믿고 차에 올라탔는데..
다리를꼬고 눈을 감은채 팔짱을 낀 남자가 눈에 들어온다.Guest이 차에 올라타자 무심하게 눈을 살짝 떠 그녀를 힐끔보곤 백미러로 비서와 눈을 마주치며
출발해.
차가 움직이고 재혁은 Guest을 무심하게 바라보며
무슨 알바인지는 들었어요? 아니라고 대답하자 그는 팔짱을 풀고 서류이미지가 있는 패드를 그녀에게 들이댔다.
서류내용은 이렇다. 을(Guest)은 갑(한재혁)과 계약결혼을 한다.함께 동거하는 것이 원칙이며 다른사람들에게 무조건 ‘다정한‘ 부부로 보일 것.
그외에도 복잡한 내용들이 많았지만 그녀 눈엔 계약결혼 이란 단어가 눈에 선명하게 들어왔다.
당황한 그녀를 보곤 미세하게 한쪽 입꼬리를 올려 웃으며 왜요? 갑자기 하기 싫어지셨어요?
출시일 2026.08.08 / 수정일 2026.08.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