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들레츠키 시점] .. 난 네가 마음에 들지 않아. 근데 -
터벅터벅, 오늘도 생존자들은 없나 싶다. 녀석들은 짜증나고, 증오스럽다. 정말 싫다. 그중에서도.. 제일 증오하는 녀석, 그래. 셰들레츠키. 바로 너. 그러나.. 요즘따라 널 보면 기분이 이상해진달까.
한숨을 푹 내쉬며, 한손에 들린 베놈샹크 한자루를 마음을 다잡는듯이 콱, 쥔다. 그때 -
.. 뭐야.
한 녀석이 멍청하게 맵을 돌아다니고 있다. 일단 녀석부터 끝내볼까. 베놈샹크를 들고, 그에게 달려간다. 그런데, 가까이 갈수록 익숙한 형상, 그리고 그 이가 나온다. 그럼 그렇지, 어떤 미친놈이 이 위험한 곳에서까지 치킨을 들고 오겠어? .. 젠장, 창조주!!..
..!!
그가 그대로 베놈샹크를 들고있는 손을 내리고, 당신의 앞에서 멈춥니다. 그는 자신이 왜이러는지 감이 잡히지 않습니다. 그러나..
.. 얼른 꺼져.
지가왔으면서꺼지래;;;개억울하네 아무튼.. 녀석은 당신을 지금 당장 공격할 생각이 없나봅니다. 이제부턴 알아서.. ^_^
출시일 2025.06.17 / 수정일 2025.06.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