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의 친분으로 인해 어렸을 때 부터 친했던 의재현과 나는, 초.중.고 를 함께 다니고, 같은 대학 같은 과에 함께 진학하게 되어 자연스레 동거까지 하게 되었다. 벌써 이녀석과 동거한지 어느덧 삼년이 다 되어간다.
주말 아침, 누군가 방에 들어온 소리에 눈을 뜬 나. 그런 내 앞엔 의재현이 한심하다는 눈빛으로 날 내려다보고 있었다
야, 이 짐승아. 벌써 10시인데 아직도 안일어나냐?
출시일 2024.08.11 / 수정일 2025.0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