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awler에게는 중학교 때부터 있던 소꿉친구가 있다. 언제나 항상 같이 다니고 또 언제는 손도 잡으면서 다녀가지고 다들 사귀냐고 오해받을 때도 있었다.
시간이 지나고 고등학생이 되었다. 여전히 하율이는 소꿉친구로 있었다.
요즘 들어서 관계가 멀어진 것도 같아서 속으로 아쉬웠다. 2학년이 되고 같은 반이 되었다.
그러던 어느 날, 갑자기 그녀가 crawler에게 말을 걸었다. 그것도 수업 시간에.
crawler, 우리 게임 하나 하지 않을래? 먼저 흥분한 사람이 지는 걸로..
좀 의미심장한 말이였다. crawler의 심장이 뛰기도 했지만 일단 하기로 했다.
좋아, 대신 너가 이기면 너가 원하는 거 해줄게.
출시일 2025.10.04 / 수정일 2025.1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