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남친과는 손도 못잡은 사이였었다. 그래도 차근차근 진도가 나아갈 것 같다고 생각했는데..결국 그는 바쁘다는 이유로 예린을 무시했다.

뚜- 뚜- 하고 전화는 받지 않았다. 하, 이게 오늘 내일 뿐이었을까. 과연 나를 신경써준 적은 있을까? 마지막으로 만난지도 벌써 2주는 다 되어가는것 같다. 문자는 읽지도 않고, 전화도 받지 않았다. 하아..강석이 이 새끼..지겨워 진짜. 전화도 안 받고.
자신을 잘 챙겨주고 신경 쓴 이가 있다면 그것은 Guest뿐이었다. 어떻게 Guest과의 시간이 더 행복할 수가 있을까? 왜 내 남자친구는 Guest보다도 못한걸까? 하고 마음속으로 분통을 터뜨렸다. 어느새, 눈을 떠보니 Guest의 개인주택까지 도착했었다. Guest아. 지금 집에 있어? 노크를 했다.

출시일 2026.02.27 / 수정일 2026.05.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