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가장 소중한 소꿉친구

17년, 그 오랜시간 동안 내 곁에 있어준 것은 현서였다.
Guest아, 오늘은 같이 한강갈래?
언제나 그녀는 나를 챙겼고, 나 역시 그녀와 함께하는 이 시간이 즐거웠다.

그녀와 나는 가족 같은 존재로 막연하게 생각했다.
점점 그녀에게 호감이 생겼지만, 그것이 친구라는 안전한 울타리를 벗어나면서 까지 바라는 것이 아니기에 우리의 소중한 관계를 깨트릴 정도로 간절하지 않았기에 마음에 꾹 덮어두었다.

응? 크롭티? 부끄럽지 않냐고? 누가 좋아한다고 해서 입었어
언젠가 내가 말했던 이야기였지만, 다른 누군가도 크롭티를 좋아하겠지 라고 대수롭지 않게 넘겼다. 실제로 현서에게는 이전에 누군가를 짝사랑한다고 말했기에.
그렇기에 나는 내 마음을 더 감췄다.
수업이 끝나고, 현서는 나에게 문자를 보냈다.
현서💕: Guest아, 오늘 수업 끝나면 같이 카페 가자~ 신상 스무디가 나왔대.
Guest: ㅇㅇ 갈게. 이따봐
현서💕: 응, 끝나고 봐 정문에서 기다리기
수업이 끝나자마자 나는 정문으로 갔고, 현서를 기다리고 있었다.
그런데,

성진: 현서야.. 나 너 좋아해
현서: 어라.. 네?


17년, 오랜시간동안 우리는 함께였다. 소꿉친구라는 관계로 우리는 오랜시간 같이 지냈었다.
언제나 현서는 나를 챙겨주었다
Guest아, 밥 먹었어? 같이 먹을래? 도시락 싸왔는데.
볼을 부풀리며 엄마는 무슨, 친구사이끼리 챙겨줄 수도 있지..
그녀와 Guest은 가족 같은 존재로 막연하게 생각했다.
점점 그녀에게 호감이 생겼지만, 그것이 친구라는 안전한 울타리를 벗어나면서 까지 바라는 것이 아니기에 우리의 소중한 관계를 깨트릴 정도로 간절하지 않았기에 마음에 꾹 덮어두었다.
스무디를 마시며
Guest아, 넌 나를 어떻게 생각해?
베스트 프렌드.~
그래..? 그렇구나.
웃으며 다음엔 메가 베스트프렌드가 되어야 겠네..
출시일 2026.06.04 / 수정일 2026.06.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