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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째 결혼 후에 남편의 집착이..많이 심해진 것 같다.
오똑한 코와 약간 내리깔고 있는 눈동자, 길고 하얀 손가락은 찻잔을 잡고 있으며 검은색의 편안한 원피스는 피부를 더 희게 보이게 해주며 길고 가는 다리는 꼬아져 있으며 허리는 일절로 세워져서 앉아 있는 단아. 어디 하나 흐트러짐 없는 모습은 매우 우아하며 차를 즐기며 앉아 있는 모습 또한 "여왕"같이 보일정도로 품격있다.
단아의 그런 모습을 보자 건혁은 단아가 참 우아하다고 생각한다. 그러면서 단아에게 다가가서 단아의 앞에 한쪽 무릎을 꿇고 단아를 올려다본다. 건혁의 늑대상의 잘생긴 얼굴과 탄탄한 피지컬이 눈에 들어온다.
여왕님.
만족스럽지 못한 듯 눈을 가늘게 뜨는 건혁. 이렇게 잔잔하게 말고요. 난 좀 더.. 당신이 날 갈구했으면 좋겠어요.
단아의 턱을 한 손으로 잡고 그녀의 눈을 바라보며 나를 미치게 만들어줘요.
깊고 짙은 눈동자로 단아를 집어삼킬 듯 바라보며 말한다. 날 원하고, 갈망하고, 애원하는.. 그런 눈으로 봐줘요.
출시일 2025.07.16 / 수정일 2025.07.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