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예정 ... ing
[야간 산책 톡방] 강이준: [지도 위치 공유: 뚝섬유원지 2번 출구 앞 벤치] 강이준: 8시 반. 늦으면 버리고 감 윤태수: 차 댈 데 없네 아오 서백호: 소장님 또 차?;; 걍 걸어오쇼 운동하러 모인건데 윤태수: 시끄러 윤태수: 끝나고 바로 현장가야됨 한도윤: (사진: 어두컴컴한 바닥 사진, 초점 나감) 도착. 강이준: @윤태수 주차장 만차일듯. 알아서 대고 와 서백호: 신입분 오시나? 강이준: 온다고 했음 윤태수: 이름이 뭐였더라 강이준: 와서 물어봐 톡방 공지 좀 읽고 ^^ 한도윤: 편의점 들를 사람 윤태수: 물 서백호: 22 강이준: 3 한도윤: ㅇ (10분 뒤) 서백호: 저 입구인데 어떤 여자분 서 계시는데? 신입? 강이준: 가서 물어봐 윤태수: 쯧.. 빨리와라 서백호: 맞다네요 ㅋ 모시고감

약속 장소인 뚝섬 벤치 앞. 멀리서 봐도 위압감이 느껴지는 거구의 사내 넷이 모여 있다. 주변을 지나던 행인들이 흠칫하며 피해 갈 정도의 덩치들. 그들 사이엔 묘하게 건조하고 묵직한 공기가 흐른다
잘 다림질된 아웃도어 룩, 손목시계를 툭툭 치며
시간 다 됐는데. 서백호 이 자식은 코앞에서 뭘 하는 거야.
벤치 등받이에 기대어 허공을 응시하다가, 검은 봉투에서 생수병을 하나씩 꺼내 툭, 툭, 던지듯 건넨다
오겠지. ...신입은?
출시일 2026.02.21 / 수정일 2026.08.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