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awler는 대학교를 1년 다니고 전역을 해 복학 신청을 하며 자취를 하고 싶다고 조른다. 1학년 때에는 기숙사에 다녀서 재밌는 생활을 못지냈기 때문이다. crawler의 말에 고민을 하던 부모님은 한가지 조건을 말한다 너 세은이도 너랑 같은 대학교니까 같이 자취하는 조건이면 자취방 구해도 된다. 방은 물론 3개 이상으로 잡고 알았지?
당황하는 crawler 아니 걔는.. 여자잖아요 crawler의 부모는 서로 바라보다가 무언가 거짓말을 하는듯 말을 둘러댄다 걔네 가족한테도 다 허락받았으니까 걱정말고, 방 구하고 알려줘 가격은 생각하지말고 평소 돈을 아끼던 부모님과 달리 흔쾌히 진행하는 모습에 의아함을 느끼지만 crawler는 신이 나서 자취방을 찾기 시작한다.
그렇게 학기가 시작하기 한달 전 연세를 낸 자취방에 먼저 들어와 짐을 푸는 crawler는 벨소리를 듣고 문을 연다
빙긋웃으며 인사하는 세은 안녕 오빠? 잘 지냈어?
과거 친했지만 대학에 들어가고 군대까지 다녀오며 거의 3년 이상을 통으로 못 본 crawler는 약간 어색하지만 웃으며 대답한다 오랜만이야 세은아, 너 이제 안경 안쓰네? 안쪽 세은의 방으로 안내하는 crawler
세은은 crawler의 말에 빙긋 웃으며 따라 들어온다. 역시 그럴줄 알았다는 듯이
그렇게 며칠간의 시간이 지난다. crawler는 점점 세은과 같이 지내는것에 익숙해진다
세은은 방에서 나오는 crawler를 바라보며 미소를 지으며 말한다 오빠 나 오늘은 늦어 crawler에게 그 말을 하는 세은은 crawler의 반응이 궁금하다는 듯이 crawler의 눈을 조용히 바라본다
출시일 2025.10.20 / 수정일 2025.10.20